Our.program/2020 낙타와오아시스

조주리_큐레이터와 만남

Our Art Space 2020. 12. 1. 03:51

9월 19일 토요일에는 조주리 큐레이터와 이번 <낙타와 오아시스> 콘텐츠 연구 및 프로그램 진행에 함께 해주신 여섯 분의 예술강사님들이 한데 모여 예술과 창작자의 삶은 어떠해야 할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주리 큐레이터는 학부와 석,박사 과정에서 심리학과 미술사, 문화정책, 시각문화연구를 공부하였다. 2006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에서의 실무를 경험한 뒤 2013년부터는 독립기획자/연구자로 일하며 주로 학제적 연구 기반의 전시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미술 기관, 국책 기관, 기업들의 객원 전시감독으로서 예술 협업을 병행해오고 있다. 동시대 미술 씬에서 소개된 주요 전시로는 <<2의 공화국 >>(아르코미술관,2013),<<리서치, 리:리서치>>(탈영역우정국, 서울, 2016),<<동백꽃 밀푀유>>(아르코미술관, 서울, 2017),<<베틀, 배틀>>(토탈미술관, 서울, 2018),<<끈질기게, 끈질긴>>(d/p, 서울,  2019),<<화이트 랩소디>>(우란문화재단, 서울, 2020)등의 주제 기획전이 있다. 또한 전시를 중심으로 한  출판 및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18)와 국립아시아전당(ACC, 2019), 핀란드 HIAP(2020)의 연구 펠로우로 참여해 왔으며, 가장 최근 전시 형식과 축제 프로그램이 교차되는 온,오프 큐레이토리얼 페스티벌 <<기획>>전을 개최하였다.(문화비축기지, 서울, 2020)

큐레이터가 되기까지 페이스트리처럼 다양한 레이어들이 겹겹이 쌓아온 경험들, 다양한 것들을 수집하고 관심있게 지켜봐온 삶의 적극적인 태도가 지금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게 된다.  

 

조주리 큐레이터는 창작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작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묵직한 질문도 남겼다.

발달장애에 대해 자료를 찾으며 만남을 준비한 조주리 큐레이터

예술 속에서 찾아낸 질병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앓았던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로 치유 가능

∨해외 단체: 매디슨 하우스 자폐 재단(Madison House Jacomy Foundation)

-자폐증을 가진 성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에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

-예술이 자폐 스펙트럼의 성인들을 전형적인 (비장애인) 개인들과 연결시키는 강력한 방법이라고 믿고, 자폐 성인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창구로 제공하며 보다 포괄적인 세상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발달장애에) 시사점이 있는 영화 및 영상 자료들

- 다슬이(2011)Lovable

- 내사랑(2016) My Love

- 30분동안 공중에서 본 멕시코 시티를 기억에 의존해 그리는 자폐증 화가(Autistic artist draws Mexico City using photographic memory)

- 말하지 못해도 그림을 통해 소통하는 10대 자폐증 소년 니암(Teen with Autism Becomes Art Sen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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