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Art Space 2021. 4. 18. 00:52

#친절한승헌씨
나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어떤 말을 빠르게 읊으며 도화지에 글씨를 적어나가는 승헌 씨에게 “이렇게 하면 선생님은 전혀 알 수 없으니 알 수 있게 무슨 뜻인지 같이 적어줄 수 있겠니?”하고 요청했더니 친절하게도 아래에 한글로 풀어서 나름의 주석을 달아놨다 ㅋ(주석의 내용인 즉슨 드럼매니아 초대판 클로롱, 댄스 댄스 레볼루션 초대판이 덤프되지 않았고 비트매니아 초대판도 DVD에러가 났다, 하드웨어가 달라서 MAME 0.113부터 현재까지 플레이 불가)

내용은 여전히 어렵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해 노력해준 승헌 씨가 참 고맙다😌


#귀여운동물들
낙서 위에 ‘숨 넘어가게’ 쓱쓱 그린 매력 포텐 터지는 악어와 동물 친구들은 왜케 귀여운건지🙃


#신기한승헌씨
승헌 씨에게 과거나 미래 날짜의 요일을 잘 알아 맞추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내가 태어난 년도와 일자를 알려줬더니 그 날은 ‘일요일’이라고 말하며 정확히 글씨로 적어주는 친절함까지.. 나도 모르는 내가 태어난 날의 요일을 찾아 검색해 보니 ‘과연 일요일이었구나!’ (대부분 자신이 태어난 날짜는 알아도 요일은 잘 모르지 않나요^^?)

조금 미심쩍인 생각에 한 번 더 해보자 하고 역시 나도 모르는 남편이 태어난 날이 무슨 요일인지 물어보니 그 또한 “수요일”이라고 알려줬고 포털싸이트에서 과거 달력을 확인한 결과 틀림이 없다, 과거 TV <#세상에이런일이>에서나 볼 법한 사연의 주인공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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