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옐로우 닷 컴퍼니 다원예술 프로젝트 <소리와 공간의 언어>

2022 옐로우 닷 컴퍼니 다원예술 프로젝트
<소리와 공간의 언어>
•일시: 2022. 10.29(토) 15:00
•장소: 문화비축기지 T4 복합문화공간
•주최: 옐로우 닷 컴퍼니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소리와 공간의 언어>
이 공연은 집을 은유한다. 집은 인간의 거주이자 생활의 기반이다. 집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되기도 하고 모든 예술을 종합하기도 하며 ‘우두머리(arch)’의 지위를 부여받은 이들의 창조물로도 여겨져 왔다. 집은 때로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사회와 사회를 나누는 틀이 되기도 한다. 물질로서의 집은 인간의 공간을 자연계로부터 분리시키고 보호하지만 자연계의 질서에 맞선 인간의 질서는 폭력으로 변이되는 경계를 자주 침범하였고 그 강도와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 공연은 물질로서의 집을 변주하여 인간이라는 존재자가 돌아가야 할 안식처로서의 집을 공감각적 경험의 공간으로 제시한다. 하이데거가 말한 존재자의 안식처인 집은 예술언어를 은유하는 것으로 공연은 그것을 실재하는 감각의 언어로 변주한다. 그러나 공연은 안식처이기 보다 공간과 언어의 폭력성에 맞서는 저항의 형식이 되고자 한다.
이 공연은 언어장애인의 음성과 첼로 음향, 퍼포머, 미디어 프로젝션이 건축의 구성요소를 은유하며 공감각의 형식을 보여준다. 그것은 예술의 경계에 머물지 않는다.

기획 문승현
움직임 구성 김명신
미디어 아트 김경민
첼로 연주 김지현
퍼포먼스 문승현 김명신
무대감독 문홍식
무대스탭 서수현, 김진호
음향감독 경규현
촬영감독 이정훈
프로젝트 매니저 서민지

The language of sound and space
This performance is a metaphor for a HOUSE.
A house is a residence and a foundation for living. Also, it can be an art itself and compounded with various art forms.
It has been considered as a creation of them who are granted a dominant (archi) position, It often has people desire itself eagerly and gives them the excuses to divide societies.
A house as matter, protects people and secures spaces from the nature world, instead, people’s rules that fight against the natural order cross the line more and higher.
This performance presents synesthetically that we play a variation on a house as matter so that people can come back to their places as a shelter.
When it comes to the shelter of 'being' (from Heidegger), to express properly, we switch the way of art language to the way of sensory speech which really exists. This performance, however, attempts to be a way to oppose the violence of language and space. So, it is shown a synesthetic metaphor of architecture components by nonspeakers' voice and the cello sound, performers and media projection.
It beyonds just art.


Director Moon: Seunghyun
Choreography: Kim Myeongsin
Projection: Kim Kyungmin
Music/Cello: Kim Jihyun
Performance: Moon Seounghyeon, Kim Myeongsin Stage Director: Moon Hongsik
Stage Staff: Seo Suhyeon, Kim Jinho
Sound Director: Kyung Kyuhyeon
Filming Director: Lee Jeonghun
Project Manager: Seo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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