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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하는 오아시스♥

장애인미술8

[언론] 월간가이드포스트 / 거꾸로 사는 사람들 오래전 월간가이드포스트에 소개되었던 기사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며 저도 하숙집 아줌마 하면 잘 할 것 같다 생각하긴 했지만^^;; 나름 이십대였는데 “애송이 , 엄마되다” 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기사예요.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부끄럽지만 꺼내보는 보스의 풋풋했던 추억 😅 2020. 12. 11.
라오미_작가와의 만남 라오미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에 대학중이다. 2020 상상의 정원에 진짜 두꺼비들을(송은아트큐브) 및 다섯 번의 개인전과 열 아홉번의 그룹전 외에도 OCI 미술관, 중국Zhangjiajie(China) International Oil Painting Creation Camp, 아트키스트(ART KIST)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7월11일(토) 예술강사들과 한국화가 라오미 작가의 만남이 있었고 6년 간의 발달장애 멘티와 창작을 해온 풍부한 경험들과 그를 바탕으로 느낀 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6, 2018 서울시립미술관 예술가의 런치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교육의 경험과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작품이 낙찰되던 순간.. 2020. 12. 1.
홍세진_상상의 세계 07.25.(토) 홍세진 / 상상의 세계 홍세진 작가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공간 안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을 통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소리를 만들기, 색을 느끼기, 보이지 않은 것을 상상하여 형태 만들기, 변형하기, 압축하기 등 다른 감각의 측면에서 어떤 감각과 상상을 이용하여 연습한다. 폐품과 재료를 이용하여 상상의 세계를 창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생활 주변의 여러 가지 폐품을 수집하고, 여러가지 재료로 조형물 만들고, 감각으로 느낀 것을 합판 위에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구상한다. 상상의 세계는 크게 입체와 평면으로 나타났다. 그리기보다 만들기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 창작자도 있었고, 점토의 물성이 좋아 새로운 재료에 친숙해지기까지 시간.. 2020. 11. 30.
낙타와 오아시스 참가자 앞선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10명의 참가자가 너무 많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기에여덟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접수 받기로 사전에 조율하고 대신 두명의 비장애인(장애인의 형제, 자매) 가족과 함께해 총 열 명이 참가했으며남녀 성비는 아래와 같다. ∨ 신청시 장애유형에 제약을 두지 않았지만 참가자 모두 자폐성과 지적장애로 좁혀졌다.∨ 여자 3, 남자7명으로 남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원이 2000년 이후 출생자로 두 그룹(연소자 연장자)으로 구분된 수업이 제안되었으나, 통합으로 진행되었고함께 했을 때 상호 보완되는 장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수업에 앞서 부모님들께 아래와 같은 공지사항을 안내했고, 참가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몇 가지 질문도 덧붙였다.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 놓여진 터라 수업 전 .. 2020. 11. 29.
너무 자연스러웠기에 그 기억마저도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예술적 광기가 없었던 나는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미술교육 석사과정을 전공했다. 대학원 재학중 중계동에 위치한 상명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반 선생으로 일했는데 떠올려보면 그때 2006년, 처음 장애인 창작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근래에 알게되었다. 수민이, 김수민. 어렵게 기억의 조각들을 가지고 퍼즐을 맞추며 자료를 찾았다. (좌)교복을 입은 학생시절 수민이의 초상화 ... 어떤 학습을 하지 않고도 밑그림 없이 즉흥적으로 선을 그어나가는 수민이의 모습이 미술전공자인 내 눈에는 신기해 보였다. 그런 수민이의 모습을 같은 구도의 여러 장의 사진으로 기록해 놓은 것을 보니 정확하게 대상을 포착-인식-표현하는 능력을 지닌 수민이가 내 눈엔 신기하면서도 예뻐보였던 것 같다. 이것이 장애인 창작자.. 2020. 11. 27.
누구에게 어떤 강요도 하지 않으며_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지난주 제주도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발걸음하게 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저는 오랜만에 장기간의 휴식을 보내고 복귀하자마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학예팀의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예술가의 전시를 앞둔 미술관의 반가운 소식에 감사했습니다. 학예부장님, 학예과장님, 학예사님 등 우리의 짐을 함께 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흐뭇하면서도 회의가 끝나도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접근해야하는지) 쉬이 답이 나지 않는 어려움을 늘상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머리를 마주하고 고민을 나누는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는 것 만으로도 참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라면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 누구에게 어떤 강요도 하지 않으며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복잡 미묘하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생각과 마음들을.. 2020. 11. 11.
장애아동 청소년 공감각 예술창작 교육 프로그램 <낙타와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사막과 같은 건조지역의 특정한 위치에서 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외부와 단절된 하나의 식생을 이루는 곳입니다. 외부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에게 맞춰 구축된 환경들이 사막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막과 초원에서 나무의 가지나 잎을 먹고 살아가는 낙타는 발가락이 두 개지만 뜨거운 모래 위를 걸어다니기에 맞게 발바닥의 접지면적이 넓게 발달했습니다. 등에 큰 혹은 지방을 저장해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이 되어주며, 굳은살로 되어있어 열에 강한 무릎과 모래가 들어가지 않도록 여닫을 수 있는 콧구멍 외에도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주는 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낙타는 사람과 짐을 옮기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젖은 음료로 고기는 식용으로 털은 직물용으로 이용돼 사막지대에.. 2020. 7. 6.
퇴사 후 첫 공식활동_서울시청 문화예술과 2020.02.26(수) 서울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주최한 에 다녀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수준으로 격상된 이후라 여러사람이 모이는 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부담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더더욱 내키지 않았는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석자도 있었으니 이럴 때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하는 건 어땠을까. (동시간대에 시장님은 화상회의중이셨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인 친구 말로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면 zoom이라는 화상회의로 진행한다는데 우리나가라 아무리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의 정책도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지만 내 안에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를 풀어가는 일의 방식, 즉 이를 일과 연계하는 ..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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