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청소년 공감각 예술창작 교육 프로그램 <낙타와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사막과 같은 건조지역의 특정한 위치에서 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외부와 단절된 하나의 식생을 이루는 곳입니다. 외부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에게 맞춰 구축된 환경들이 사막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막과 초원에서 나무의 가지나 잎을 먹고 살아가는 낙타는 발가락이 두 개지만 뜨거운 모래 위를 걸어다니기에 맞게 발바닥의 접지면적이 넓게 발달했습니다. 등에 큰 혹은 지방을 저장해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이 되어주며, 굳은살로 되어있어 열에 강한 무릎과 모래가 들어가지 않도록 여닫을 수 있는 콧구멍 외에도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주는 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낙타는 사람과 짐을 옮기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젖은 음료로 고기는 식용으로 털은 직물용으로 이용돼 사막지대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낙타와 오아시스’는 충족되지 않은 불완전한 세상에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성장해 온 장애인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장애아동 청소년이 낯선 환경에서 외부세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잠재된 예술언어를 발견하고 예술로 호흡하며 살아가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신청링크

2020 낙타와 오아시스 참가신청

 

 

 

 

○대 상 : 장애아동 청소년 
○교육일정 : 7~8월 중 매주 토요일, 총6회
․신동민 / 7월18일 / The Carnival of the Animals
․홍세진 / 7월 25일 / 상상의 세계
․박경묵 / 8월8일 /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김현하 / 8월15일 / 경제야 놀자
․이민희/8월 22일(토) 이민희/내 손안의 카메라
․한승민 / 8월 29일 / 그림속 이야기
단,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음
○참가비 없음
○신청방법 : 2020.7.1.(수)~7.15.(수), 선착순 
공식인스타그램 @our.artspace 상단의 링크 바로가기 

forms.gle/CDbx9vG6xffxVcE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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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이들
김현하, 라오미, 문승현, 박경묵, 서민지, 신동민, 신선우, 엄인미, 이민희, 조주리, 최윤정, 한승민, 홍세진, 황신아
○장소 : 서울시 서초중앙로 2길 42, 갑목빌딩 602호
○문의: 02)3487-4790
○협력 : 강릉 명주예술문화교육연구소, 스페셜아트, 시스플래닛, 옐로우닷컴퍼니, 창작그룹비기자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도젠소프트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0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협력과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각 기관과 단체, 그리고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우리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