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미술1 봄🌸오아시스 막 도착해 앞치마를 하고 준비를 서두르는 차, 바깥에서 확성기로 시끄럽게 떠들며 선거 홍보용 차가 지나가기에 ‘누가 저렇게 시끄럽게 하지..’ 하고 혼잣말을 흘렸는데 갑자기 “기호 2번!” 이라고 대답해 크게 웃음이 터졌다 ㅎㅎ(내가 혼자 하는 말을 다 듣고 거기에 대답한 거다, 나는 이와 유사한 일을 꽤 여러번 경험했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기록하고 또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_ 물감을 주욱 짜고 홀쭉해진 물감통을 보더니 “이거 사주세요” 한다, 지난번엔 pearl gold였고, 마커126번, 이번엔 pearl white 아크릴물감이다 지난번엔 테이블에 놓인 내 맥북을 활용해 ‘inat seoul’을 구글링하더니 지하철 노선도를 쓱 보고 좋아하는 역을 내게 알려준다, 그때 그린 그림이 꽤 마음에 들.. 2020. 4.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