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1 누구에게 어떤 강요도 하지 않으며_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지난주 제주도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발걸음하게 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저는 오랜만에 장기간의 휴식을 보내고 복귀하자마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학예팀의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예술가의 전시를 앞둔 미술관의 반가운 소식에 감사했습니다. 학예부장님, 학예과장님, 학예사님 등 우리의 짐을 함께 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흐뭇하면서도 회의가 끝나도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접근해야하는지) 쉬이 답이 나지 않는 어려움을 늘상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머리를 마주하고 고민을 나누는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는 것 만으로도 참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이라면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 누구에게 어떤 강요도 하지 않으며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복잡 미묘하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생각과 마음들을.. 2020. 11.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