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4 [언론] 월간가이드포스트 / 거꾸로 사는 사람들 오래전 월간가이드포스트에 소개되었던 기사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며 저도 하숙집 아줌마 하면 잘 할 것 같다 생각하긴 했지만^^;; 나름 이십대였는데 “애송이 , 엄마되다” 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기사예요.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부끄럽지만 꺼내보는 보스의 풋풋했던 추억 😅 2020. 12. 11. 장애아동 청소년 공감각 예술창작 교육 프로그램 <낙타와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사막과 같은 건조지역의 특정한 위치에서 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외부와 단절된 하나의 식생을 이루는 곳입니다. 외부세계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에게 맞춰 구축된 환경들이 사막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막과 초원에서 나무의 가지나 잎을 먹고 살아가는 낙타는 발가락이 두 개지만 뜨거운 모래 위를 걸어다니기에 맞게 발바닥의 접지면적이 넓게 발달했습니다. 등에 큰 혹은 지방을 저장해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이 되어주며, 굳은살로 되어있어 열에 강한 무릎과 모래가 들어가지 않도록 여닫을 수 있는 콧구멍 외에도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주는 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낙타는 사람과 짐을 옮기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젖은 음료로 고기는 식용으로 털은 직물용으로 이용돼 사막지대에.. 2020. 7. 6. 다시, 오늘 아침 출근길엔 떡집에 들러 전날 미리 주문해 놓은 따뜻한 호박설떡을 찾아 명함과 함께 이웃 사무실에 전달했다. 잠시 후 각티슈와 물티슈, 종이컵을 잔뜩 들고 여직원 두 분과 함께 인사하러 오신 이웃 회사 왕부사장님 ㅋ 인테리어랄 것도 없지만 칸막이 공사 하는 동안 먼지와 소음으로부터 가장 피로를 느꼈을 분들 일텐데 환하게 웃으며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 주시고 직원들과 인사 나누도록 해주시니 감사했다.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건 참 잘 한 일이지 싶다. 나는 오랜 시간을 장애예술 분야에 종사했지만 정작 그 영역을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다. 핑계처럼 들릴 수 있으나 워낙 바쁘기도 했고 깊이 들어가면 피로도가 느껴지니 언제부턴가 대상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수박을 씹어 먹기도 전에 씨를 발라 내기.. 2020. 3. 13. 퇴사 후 첫 공식활동_서울시청 문화예술과 2020.02.26(수) 서울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주최한 에 다녀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수준으로 격상된 이후라 여러사람이 모이는 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부담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더더욱 내키지 않았는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석자도 있었으니 이럴 때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하는 건 어땠을까. (동시간대에 시장님은 화상회의중이셨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인 친구 말로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면 zoom이라는 화상회의로 진행한다는데 우리나가라 아무리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의 정책도 함께 논의하고 스스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지만 내 안에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를 풀어가는 일의 방식, 즉 이를 일과 연계하는 .. 2020. 3.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