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토) 박경묵 /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평소 무심코 보았던 사물인 '부채'를 유쾌한 놀이로 즐기며 창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채에 평면회화라는 창작의 작은 계기를 만들어주고 다양한 도구로 채색하며 물성을 느끼며 시각적 감각을 체험하도록 했다. 부채로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느낄 수 있고 자신의 부채작품을 유용한 가치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미술재료를 미리 준비해두었을 때, 자리에 앉자마자 붓과 색연필을 평소 즐겨그리던 것을 계속해서 그리는데, 준비한 예술강사(박경묵작가)의 작업과정과 영상물을 사전에 보여주었을 때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미디어에 익숙해진 창작자들에 새삼 놀라게 되던 순간이었다. 준비한 미디어 학습자료를 시청하면서 "저거 하자!"하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수업 현장 : www.instagram.com/p/CDyZ6mwJ2mF/?igshid=weug26jkg08q







완성된 부채들








∨학습자료 제공: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설명보다 잘 제작된 영상, 미디어 학습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참가자로부터 적극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어떤 학습자료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참가자의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미디어에 익숙한 창작자들에게서 배우고 창작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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